'서민갑부' 자연방사 유정란 사업가 지각현 씨, 50억원 자산가 된 비결 [종합]
2020. 06.02(화) 21:24
서민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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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서민갑부'에서 유정란으로 50억원의 자산가가 된 지각현 씨의 사업 전략이 공개됐다.

2일 저녁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자연방사 유정란을 판매해 20년 만에 갑부 대열에 오른 지각현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각현 씨는 자연방사 유정란 사업으로 50억 원의 자산가가 됐다. 그를 자산가로 만들어준 사업은 자연방사 유정란 사업. 충북 청주시의 한적한 시골 농장에서 닭을 케이지에 가두지 않은 채 키우고 있으며, 이 닭들이 낳은 2000여개의 유정란을 판매하고 있다.

지각현 씨는 귀하게 키운 닭이 낳은 유정란은 한 알에 1000원에 팔고 있다. 그가 하루에 수거하는 유정란은 대략 1300개~1500개. 하루에 벌어들이는 수익이 130만원~150만원이다.

지각현 씨는 당일 생산, 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삼아 신선한 유정란을 유통하고 있다.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직접 찾아와 달걀을 구매해가는 단골 손님들이 많다. 특히 회원제 시스템을 통해 정기배송을 하고 있다. 한 손님은 "무항생제에, 밖에서 닭을 키우니까 달걀에 고소하고 냄새도 안 난다"고 극찬했다.

지각현 씨는 유정란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는 "달걀이 탄력이 있어야 하고, 3층으로 분리돼있어야 한다"며 직접 달걀을 깨 보여주기도 했다.

"미쳐야 성공한다"는 지각현 씨는 10가지가 넘는 곡물을 배합해 6일에 걸쳐 만든 먹이를 닭들에게 먹이고, 병아리 때부터 운동을 시키며 닭들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있다. "항생제는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는 그는 정성이 가득한 사육 방식을 통해 조류독감에 단 한 번도 걸리지 않고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

사육장도 건강한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각현 씨는 "바닥에 미생물을 뿌려 변이 자연분해 될 수 있도록 만든다. 흙 속에 미생물이 많아서 변이랑 섞이면 자연분해 된다"며 "흙이 변 때문에 딱딱하게 굳으면 닭들이 흙 목욕을 못 한다. 매일 씻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이가 생긴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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