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 '늙은여자' 무대 공개, 박명수 "논란도 계획한 것" [TV온에어]
2020. 06.03(수) 06:25
아내의 맛
아내의 맛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내의 맛'에서 배우 함소원이 박명수와 함께 한 신곡 '늙은 여자'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100회 특집 '아내의 맛 어워즈'로 꾸며졌다.

이날 함소원은 프로듀서 박명수, 디렉터 유재환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젝트 곡 '늙은 여자'를 녹음했다. 박명수는 불편한 표정으로 함소원의 노래를 들었고, 유재환은 "모든 편집이란 편집은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만해라. 보컬 선생님 붙여서 연습 시켜라. 오늘 녹음한 거는 다 날려라"고 결단했다.

박명수는 함소원을 앉혀 두고 "두 시간을 해도 완성본이 안 나올 것 같다. 보컬 트레이너랑 사흘 정도 연습하면 네가 더 편할 거다. 음원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대에서 이렇게 부르면 욕 먹는다"이라며 연습을 권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함소원은 "단기간에 잘 부르기가 어렵다. 그런데 박명수는 나한테 높은 수준의 가창력을 원했다. 나는 예능적인 요소가 섞인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박명수는 음악적으로 예민하게 듣더라"며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함소원은 며칠 간 보컬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늙은 여자'를 연습했다. 다시 녹음실에 들어가 노래를 불렀을 때, 박명수, 유재환 모두 감탄을 금치 못 했다.

해당 프로젝트곡은 제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된 바 있다. '늙은 여자'라고 함소원을 희화화한 것이 보는 이들의 불편함을 자아내 시청자 게시판에 불만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MC들이 해당 논란을 언급하자, 박명수는 "(논란을 언급한) 기사까지도 계획한 거다. 괜찮다"며 의연하게 말했다. 오히려 그는 "의외로 (기사가) 많이 안 났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함소원은 '늙은 여자'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그는 발랄한 안무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시어머니 마마까지 합세해 무대를 풍성하게 했다. 이후 함소원은 "(행사에) 많이 불러달라"고 했고, 정준호가 "올 연말에 우리 회사 행사에 와달라"고 화답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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