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금채안 "6년간 키운 나무 팔았지만 몽땅 사기당해"
2020. 06.03(수) 09:05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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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침마당'에서 참가자 금채안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일영, 정성인, 금채안, 심우종, 김성범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으로 김혜영, 황기순, 진시몬이 함께했다.

이날 금채안은 "열심히 살았지만 겨울처럼 춥고 힘든 인생이었다. 나는 충남 서산에서 1남 4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아빠는 급성 위암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엄마는 힘들게 일해야 됐다. 나도 공장에서 일하며 학교를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을 모아서 엄마에게 보내드렸다. 그래도 집 안이 어려웠다. 그래서 서산 시골 산 밑에 밭을 빌려서 나무를 심었다. 6년을 키우면 비싼 값에 팔 수 있다고 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나무를 팔게 됐다. 하지만 몽땅 사기당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금채안은 "더 이상 살아갈 힘이 없었다. 하지만 평생 고생만 하신 엄마를 생각하며 다시 일어났다"라며 "라이브 카페에서 음식을 만들고 노래를 하며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금채안의 무대를 본 진시몬은 "엄마 생각에 너무 울먹였다. 노래를 제대로 잘 듣지 못했다. 아쉬웠다. 꿈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순도 "노래 잘 부르시는 분 같다. 엄마 생각이 났다"라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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