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김준한 "SNS 개설? 안 할 수 없게 됐죠" [인터뷰 맛보기]
2020. 06.03(수) 10:20
배우 김준한 인터뷰
배우 김준한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준한이 SNS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김준한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종영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김준한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차인 안치홍 캐릭터를 연기, 극 중 사수인 채송화(전미도)를 짝사랑하며 이익준(조정석)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가 끝난 후, 김준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실히 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늘었다. 마스크를 끼고 패스트푸트점에서 주문을 하고 있는데, 점원 분이 목소리만 듣고 알아보시고는 '드라마 잘 보고 있습니다' 하시더라"며 "주변에도 안 본 사람 없이 모두가 보더라. 놀라웠다"고 말했다.

팬들도 자연스레 늘어나면서 주변에 변화가 생겼다. 김준한은 최근 동료 배우 최희서의 SNS에 올라온 자신의 흑백 사진이 화제가 됐다는 사진을 언급하며 "이제는 SNS를 안 할 수 없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존에 SNS를 안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너무 하찮은 이유였던 것 같다"며 "대중에게 인간 김준한으로서의 모습을 좀 덜 보여주고 싶더라. '나'라는 사람을 몰랐을 때 시청자들이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다소 오글거리는 발상이었다"고 말한 김준한. 그는 "이제는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개설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소소하게나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안부를 전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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