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신드롬' 비,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 동참
2020. 06.03(수) 11:50
비 블랙아웃화요일, 조지플로이드 사건
비 블랙아웃화요일, 조지플로이드 사건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과거에 발매한 곡 '깡'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 비(본명 정지훈ㆍ39)가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비는 2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검정색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블랙아웃투스데이'(blackouttuesday)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 음악계의 '블랙아웃화요일'(BLACK OUT TUESDAY) 캠페인 참여로 보인다.

이 캠페인은 비뿐 아니라 국내 가요계 전반에서 동참 중이다. 같은날 비와 협업음원 발매를 예고했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은 음원 발매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이어뮤직의 수장인 가수 박재범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캠페인 동참 소식을 알렸으며, 하이어뮤직 뮤지션들 역시 같은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2만1000달러(약 2500만원)를 모아 해당 캠페인과 관련한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한국 힙합의 대부로 꼽히는 타이거JK, 월드스타 싸이, 가수 크러쉬 등도 SNS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미국 애틀랜타 출신 에릭남 역시 이 저항운동에 동참했다. 빅뱅의 태양,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 투애니원 출신 씨엘, 포미닛 출신 현아와 갓세븐 마크, 데이식스 제이, 레드벨벳 예리, 모모랜드 등이 관련 캠페인에 기부를 하거나 지지 의사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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