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제작설 솔솔, '미스터트롯' 후광 이어받을까 [TV공감]
2020. 06.03(수) 15:03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스트롯' 시즌 2 제작설이 불거졌다. '미스트롯' 시즌 1과 '미스터트롯'의 성공으로 트로트 경연 예능의 화제성은 이미 보장된 바, '미스트롯' 시즌 2가 '미스터트롯'이 세운 기록을 넘어 종편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3일 한 매체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 2'가 올해 하반기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은 이와 관련 "'미스트롯' 제작진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으나, 전작인 '미스터트롯' 종영 직후부터 '미스트롯' 시즌 2의 제작은 기정사실화된 부분이었다.

'미스트롯'은 지난해 TV조선이 선보인 트로트 경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과연 트로트를 주제로 한 예능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1회가 5.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점차 상승세를 타더니 5주 만에 10%를 돌파, 최종회는 18.1%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송가인, 정미애, 홍자 등의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미스트롯' 이후 종편뿐만 아니라 지상파 역시 대세를 따라 트로트 예능 및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트로트라는 장르 자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미스트롯' 출신이 아닌 트로트 가수들도 빛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인기가 있었기에 '미스트롯'이 종영한 직후 시즌 2에 대한 가능성이 점쳐진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후속이었던 '미스트롯'의 남성 버전 '미스터트롯' 역시 재미를 보며, 시즌제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미스터트롯'은 첫 방송이 12.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최종 결선은 35.7%를 달성하며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웠다. 심지어 결선 무대에서는 너무 많은 시청자가 문자 투표에 참여한 탓에 집계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며 1회 연장 방송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3월 임영웅, 영탁, 이찬원을 각각 진선미로 확정 지으며 마무리됐지만, TOP7의 인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TOP7을 필두로 내세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회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뽕숭아학당' 역시 SBS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 겹치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10%대 초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전작들의 대성공으로 인해 '미스트롯' 시즌 2는 기획 단계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직 제작에 대한 계획 정도만 드러난 상황임에도 각종 커뮤니티를 달구며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과연 '미스트롯' 시즌 2가 '미스터트롯'이 기록한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뒤엎고 종편 채널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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