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대종상영화제로 소환한 리즈 시절 [이슈&톡]
2020. 06.04(목) 18:10
박봄
박봄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박봄이 대종상영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작과 수상자를 제치고 박봄은 대종상영화제 다음날 화제성을 독점했다.

3일 저녁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씨어터홀에서 열린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에서부터 박봄은 시선을 끌었다. 화려한 체크무늬의 초미니 원피스와 재킷을 입은 박봄은 레드카펫을 걸어 포토월 앞에 섰다.

박봄의 등장이 화제가 된 건 다소 통통해진 모습 때문. 지난해 출연한 '퀸덤'에서의 모습보다 건강미가 넘치면서도 여전히 각선미가 아름다운 박봄의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박봄은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이날 박봄은 본 시상식의 오프닝 무대를 맡았다. 트위드 소재의 재킷과 짧은 치마를 입은 박봄은 지난해 발표한 '봄'을 열창했다. 안무와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봄은 화려하게 대종상영화제의 막을 올렸다.

시상식 이후 박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박봄은 대종상영화제 다음 날인 4일 오후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레드카펫, 오프닝 무대에 이어 대중이 주목한 건 박봄의 리즈 시절. 연관 검색어로 '박봄 리즈'가 올랐다.

박봄은 데뷔 전인 지난 2006년 톱스타 이효리와 함께 한 휴대전화 광고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빼어난 미모 뿐만 아니라 CM송 '애니스타'의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당시 박봄은 이목을 끌었다. 앳된 모습의 신예였던 당시 박봄의 모습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그의 '리즈 시절'이다.

덩달아 지난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해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던 시절의 모습도 연이어 주목 받았다.

대종상영화제는 이날 대부분의 배우가 참석하지 않았다. 남우주연상 후보 중에는 이병헌만 참석했고, 여우주연상 후보들은 아무도 자리하지 않았다. 수상자가 호명되더라도 대리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에 '볼품 없는 영화제'라는 비판의 목소리 속에 오프닝 무대를 꾸민 박봄이 진짜 주인공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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