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나인뮤지스, '연예 활동' 현황 [이슈&톡]
2020. 06.09(화) 08:00
나인뮤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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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의 데뷔 10주년이 임박해 오며, 멤버들의 ‘연예 활동’ 현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009년 엠넷 예능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우여곡절 끝 세라, 이샘, 재경, 비니와 혜미, 라나, 은지, 이유애린, 민하까지 9인조로 데뷔했다.

멤버 변동은 무척 잦았다. 같은해 10월 현아가 합류하고 재경이 탈퇴했다. 라나와 비니는 이듬해인 2011년 8월까지만 활동했다. 2012년 1월 경리, 2013년 손성아가 합류해 다시 9인조가 됐지만 2014년 1월 이샘과 은지, 세라가 차례로 탈퇴하며 다시 규모가 줄었다.

2016년도에 민하와 이유애린 현아까지 탈퇴하며 조촐해진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2월 5인조로 막을 내렸다. 혜미, 경리, 소진, 금조, 손성아가 최종 멤버였다. 이 중 데뷔 때부터 마지막까지를 함께한 멤버는 혜미가 유일했다.

장신의 멤버들로 포진, ‘모델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나인뮤지스는 ‘돌스’(Dolls) ‘프리마 도나’(PRIMA DONNA) ‘와일드’(Wild) ‘뉴스’(News) ‘다쳐’(Hurt Locker)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드라마’(DRAMA) ‘러브 시티’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경리, 혜미, 소진, 금조 등 사실상 마지막 멤버들이 포진된 유닛 나인뮤지스A의 ‘입술에 입술’(Lip 2 Lip) 역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등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지난 2019년 2월 24일 데뷔 9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지난 2018년 2월 스타제국과 한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보여줬던 경리는 이듬해 7월 계약 만료와 함께 새 둥지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배우 김현주, 신혜선 등이 소속된 YN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경리는 본명 박경리를 활동명으로 고친 후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우선 YNK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전문 회사이니만큼 연기 활동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새 프로필 촬영 현장 영상을 통해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과거 ‘보그맘’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에 특별출연한 경험이 있지만, 정식 연기 경력은 없는 만큼 그의 변신에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어젯밤’ 등으로 보여준 솔로 가수로서의 타이틀도 지켜갈 전망이다. 퍼포머와 보컬리스트로서의 장점을 함께 드러내 온 만큼 그의 솔로 활동을 향한 기대도 높다.

청순과 섹시를 함께 가진, 독보적 캐릭터로 예능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경리는 뷰티, 토크, 리얼리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드러내 온 바 있다.

에스이 엠앤엠(SE M&M)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진 역시 본명 조소진으로 활동명을 고친 후 배우 전향을 선언했다. 네이버TV를 통해 지난 3일부터 방송된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에 출연 중이다.

혜미는 최근, 전 멤버인 문현아와 함께 한 싱글 ‘걸어요’를 공개했다. 시티팝을 기반으로 한 이 곡은 연인과 함께 도심 속 강가 다리를 걸으며 느껴지는 설렘을 표현했다. 지난해에는 금조와 함께 ‘금표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소극장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연극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동 방향도 열었다. 지난해 12월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안녕 후쿠시마’에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메인보컬 출신인 금조는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등에 참여했고 지난 2월에는 첫 솔로 싱글 ‘손끝으로’를 발매했다. 또 지난달 30일 두 번째 싱글 ‘라이트’(Light)를 통해 팬들에 목소리를 전했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구내과병원’ ‘이선동 클린센터’ ‘6시 퇴근’ 등 창작 뮤지컬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에는 연극 ‘423 헤르츠’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5월 DJ 다큐와 결혼한 손성아는 지난 3월 19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 DJ 활동에 집중하며 나인뮤지스의 후반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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