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녀' 이주영 "최윤태 감독, 이준혁 외모 탓에 캐스팅 고민하기도"
2020. 06.12(금) 11:37
씨네타운, 야구소녀,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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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이주영이 '야구소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이주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주영은 '야구소녀'를 소개하며 "극 중 주수인(이주영)이라는 캐릭터는 고교 유일의 여자 야구선수다. 프로에 가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 과정을 그린 영화다. 수인이는 일생을 야구만 해 온 아이다. 그래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수인이를 걱정하고, 쉬운 길로 돌아가면 어떻겠냐고 조언하는데, 그럼에도 뚝심 있게 자신의 길을 가는 인물. 주변에 에너지를 주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이야기가 실화는 아니지만, 몇 가지 에피소드는 현실에서 가져왔다. 또 많은 여자 야구 선수들이 실제로 이런 고민을 갖고 있기도 하다. 감독님이 그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영은 "감독님이 '야구소녀'에 이준혁 배우를 캐스팅하며 큰 고민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준혁이 너무 잘생긴 탓에 캐릭터와 어울릴까 고민했다고. 이주영은 "이준혁 배우가 맡은 진태 캐릭터가 사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한 경험도 있는 인물이라 추레하고 수염도 있는, 삶을 방치한 인물 같은 이미지다. 그런데 감독님이 이준혁 배우가 너무 잘생겨서 고민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감독님이 이준혁 배우에게 증량을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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