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성동일·김희원·여진구, 의외의 조합이 만들어낸 힐링 [TV공감]
2020. 06.12(금) 17:47
김희원, 여진구,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성동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바퀴 달린 집'에서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의외의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했다.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바퀴 달린 집' 입성기와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한 라미란, 혜리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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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맏형' 성동일, 돋보인 츤데레 매력

성동일은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김희원과 여진구에게 툴툴거리면서도 누구보다 두 사람을 잘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기를 굽던 라미란은 김희원에게 집게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희원은 집게를 찾았고, 만지작거리다 부러트렸다. 이를 본 성동일은 "하나 있는 집게를 부러트리면 어떡하냐"라고 구박했다.

이후 김희원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멤버들에게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가 정말 부족하단 걸 느꼈다. 그동안 이런 경험도 한번 못 해봤다. 운전만 기대고 온 것 같다. 아무것도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성동일은 "그래도 그게 제일 중요했다"라며 위축된 김희원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성동일의 츤데레 매력은 '바퀴 달린 집'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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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김희원, '강식당'도 탐낼 만능 일꾼

김희원이 '강식당'도 탐낼 만능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바퀴 달린 집'은 힐링과 로망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그 중심에는 성동일과 여진구도 있지만,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만능으로 활약한 김희원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셨다.

특히 그는 '바퀴 달린 집' 촬영을 위해 대형 면허를 취득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원은 직접 '바퀴 달린 집' 운전에 나섰고,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했다. 김희원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삼포해수욕장까지 약 6시간 40분 동안 운전을 했지만,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또한 그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준비하는 동안 배수 물통이 넘쳐 '바퀴 달린 집'에 물이 새기 시작하자 빠르게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다. 그는 마지막까지 남아 바닥을 정리하며 만능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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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여진구, 요리로 뽐낸 허당美

여진구가 의외의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평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왔던 여진구는 멤버들과 손님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고추장찌개를 선보였다. 하지만 두 시간에 걸쳐 완성된 여진구표 고추장찌개는 우리가 알던 모습과 사뭇 달랐다.

이내 완성된 고추장찌개를 맛본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평가를 내놨다. 성동일은 "카레 빼고 전 세계 양념이 다 들어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희원도 "게를 안 넣었다. 근데 게 맛이 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진구가 후식으로 준비한 식혜와, 캐러멜 마키아토 역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하지만 여진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드립 커피를 다시 준비했고, 성동일의 극찬을 받았다. 여진구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이처럼 각자의 매력을 지닌 세 사람은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터트렸다. 이들의 활약 속 첫 방송 시청률도 4.0%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tvN '바퀴 달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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