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이민호♥김고은, 시공간 넘어 사랑 이뤘다(종영) [종합]
2020. 06.12(금) 23:03
더 킹, 이민호, 김고은
더 킹, 이민호, 김고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킹' 이민호와 김고은이 시공간을 넘어 사랑을 이루게 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이하 '더 킹') 최종회에서는 이곤(이민호)이 25년 전으로 돌아가 이림(이정진)을 죽이는 데 성공하며 바뀐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곤(이민호), 조영(우도환), 정태을(김고은)은 각기 다른 이유로 25년 전 대한제국으로 돌아갔다. 이곤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서라도 이림(이정진)의 반역을 막으려 했고, 조영은 그런 이곤을 구하려 했다. 정태을 역시 이곤의 작전을 끝까지 이루게 하고자 이림을 차원의 틈 사이에 가둬놨다.

정태을은 부서진 만파식적의 조각을 들고 이림과 차원의 틈 사이로 걸어 들어갔고, 이림은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태을은 "기다릴 거다. 이곤이 과거에서 널 막고, 세상을 되돌릴 때까지. 그리고 만약 이곤이 실패한다면, 내가 널 막을 거다. 이곤이 세상을 구한다면, 이곤에 대한 기억도 모두 없어지겠지만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정태을은 "여기선 아무것도 흐르지 않는다. 총을 못 쏜다는 이야기다"라는 이림의 말에도 "아직 아무도 총을 쏴보지 않았다면 모르는 거다"라며 총구를 이림을 향해 겨눴다.

이 가운데 이곤과 조영의 작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어린 이곤에 의해 만파식적이 반으로 쪼개지지 않으면서 과거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림은 쪼개지지 않은 만파식적을 손에 얻을 수 있었고, 조영은 어린 이곤을 구하려다 총을 맞고 의식을 잃게 됐다. 이곤은 그런 조영이 신경 쓰였지만, 이림을 제거하기 위해 끝까지 쫓았다.

결국 이곤의 작전은 성공했다. 이곤은 자신의 검으로 이림을 참수했고, 이림이 죽음과 동시에 정태을과 이림이 있는 차원의 틈에서도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에 정태을은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이림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 현재의 이림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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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림의 죽음은 많은 걸 달라지게 했다. 대한민국의 이곤, 지훈은 이림에 의해 목숨을 잃지 않을 수 있었고, 강신재 역시 각자의 세상 속에 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정태을은 바뀐 2020년의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정태을은 이림과 강신재가 없는 일상을 살아갔고, 이곤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같은 시간 이곤은 다양한 평행 세계를 넘나들며 정태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가운데 이곤은 군인, 배우, 해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정태을과 만났고, 마침내 정태을이 있는 대한민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눈앞에 있는 인물이 자신이 잦던 정태을이라는 걸 한눈에 안 이곤은 "어디서나 행복해 보여서, 그거 하나 위로였는데, 자넨 왜 날 아는 얼굴인 것 같지. 왜 다 기억하는 것 같지"라고 했고, 정태을은 "왜 이렇게 늦었냐. 하루하루 기다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곤은 "역적을 베고 영이를 다시 데려와야 했고, 다시 길을 찾아봐야 했다. 그렇게 온 우주의 문을 열어보느라 오래 걸렸다. 찾더라도 날 기억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날 잊은 자네라도 보고 싶었다. 미안하다"며 정태을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췄다.

결국 정태을과 이곤은 완성된 만파식적과 함께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보통의 연인과 같은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 이 밖에 조은섭(우도환)은 명나리(명승아, 김용지)와, 조영은 명승아와 사랑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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