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일본에 예수 무덤이? 신고무라 마을 "예수가 일본에 살았다" 주장
2020. 06.14(일) 11:38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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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서프라이즈' 예수가 일본에서 죽었다는 황당한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예수의 무덤'이라는 부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일본에서는 "예수가 일본에 살았다"는 황당한 주장이 제기됐는데, 이는 신학을 전공한 야마네 기쿠라는 여성이 자신의 저서 '그리스도는 일본에서 죽다'를 통해 펼친 바다. 특히 일본의 아오모리현에는 예수가 살았다는 신고무라 마을이 존재했는데, 이곳에는 예수를 기념하는 박물관, 예수의 무덤 등이 있었으며, 매년 4월 부활절 기념행사까지 하고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성은 예수가 21살이 되던 해에 신고무라 마을에 도착했는데, 12년간 교리를 전파하고 예루살렘으로 복귀했다. 또 로마인들에게 박해를 받아 십자가형에 처해질 위기에 똑같이 닮은 형제가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예수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으며, 미요코라는 여성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고, 106세에 신고무라에서 사망했다고.

아울러 여성은 신고무라의 예전 이름 헤라이가 히브리어에 가까우며, 집 현관에 별 표식을 붙이는 전통이 다윗의 별과 비슷하며, 갓 태어난 아이의 이마에 십자가를 그려 액운을 쫓는 풍습이 예수의 십자가와 관련된 거라고. 또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뜻을 알 수 없는 노래 속 가사 '난야'가 성경 속 인물 여호수와를 뜻한다고. 또한 마을에는 예수의 후손까지 살고 있다고 했는데, 사와구치라는 남성은 유대교의 휘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주장은 일본 내에서도 거짓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 이는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몇몇 사람들이 자국의 이미지를 신성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는 것. 이에 날조된 이야기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현재 예수 마을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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