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현석 '해외도박 혐의' 약식기소
2020. 06.15(월) 08:20
양현석 도박
양현석 도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51) YG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가 약식기소됐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재승)는 지난달 26일 양현석의 도박혐의는 약식명령을 청구하고,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에 대해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했다.

약식기소란 벌금 등 재산형을 내릴 수 있는 사건과 관련, 서면심리에 의한 약식명령 재판을 청구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양현석은 지인들과 함께 지난 2015년 7월~2019년 1월 사이 7회 출국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총 33만5460달러(한화 4억355여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로 동행한 지인들이 출국 전 환전한 달러로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미국 재무부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 등에서부터 얻은 첩보를 지난 8월 입수, 양현석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였던 빅뱅 출신 가수 승리(30·이승현)가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해 8월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회계자료와 환전내역·금융내역 등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그동안 앙현석과 승리를 2차례 소환 조사 후 지난해 10월 검찰에 도박혐의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양현석은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4·김한빈)의 마약 구매·흡입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으로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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