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송유현, '밉상' 연기의 정석…'눈길'
2020. 06.22(월) 17:37
OCN 번외수사 송유현
OCN 번외수사 송유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송유현이 '번외수사'에서 급이 다른 '밉상 연기'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송유현은 지난 20일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서 방송국 선배 강무영(이선빈)의 자리를 위협하는 열정 충만한 홍피디 역으로 출연,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중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인 조진수를 폭행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지만, 촉법소년이 적용돼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간 박재민(노영학)은 싸늘한 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팩트추적의 국장(손광업)은 '박재민 살인사건'을 다음 방송 아이템으로 지정하고 이를 홍피디와 강무영 각각 취재할 것을 지시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취재 경쟁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강무영은 가장 먼저 살인 사건 현장으로 나섰지만, 현장에는 이미 발 빠르게 기회를 먼저 잡은 해맑게 웃는 홍피디가 있었다. 이후 홍피디는 '박재민 살인사건'을 미제로 남은 밀실 연쇄살인 사건과 엮어 취재하려는 강무영 팀의 아이템 회의 내용을 몰래 염탐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피디의 물불을 가리지 않는 과도한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가로챈 강무영 팀의 아이템으로 '한국의 연쇄살인마들'이라는 제목을 붙여 너튜브 생방송을 내보냈다. 이에 "남의 아이템을 몰래 훔쳐 간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런 식으로 먼저 터트려"라며 격분한 강무영에게 홍피디는 "어머, 선배도 박재민 사건을 밀실 연쇄살인 사건으로 풀 생각이었어요? 정말 사람 생각 다 거기서 거기네요"라며 거침없이 뻔뻔한 태도와 새침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얄미움을 샀다.

이처럼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송유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로,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하는 캐릭터를 특유의 새침하고 톡톡 튀는 매력과 섬세하고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 극의 입체감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OCN '번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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