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1주기, 김나운→서유정 애도 물결 [종합]
2020. 06.29(월) 15:05
전미선
전미선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김나운, 서유정 등 동료 배우들이 고(故) 배우 전미선의 1주기를 맞아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전북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그동안 방송과 영화, 연극계를 활발하게 누비던 30년 차 중견 배우다. 당시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뒀고, KBS2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도 출연할 계획이었기에 전미선의 비보는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줬다.

비보가 전해진 후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미선이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태조 왕건', '인어아가씨', '야인시대', '황진이',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안방극장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의 사랑', '번지점프를 하다', '숨바꼭질' 등 스크린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왔다.

동료 배우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미선의 1주기를 앞두고 고인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했다.

서유정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 안 한다고 모르는 거 아니다. 잊고 있는 것도 아니다. 매일 생각은 못 하지만 잊지는 않고 있다"라며 "언니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아라. 늘 신경 쓰며 사람을 대했던 배우, 당신은 영원히 우리들 기억에서 잊지 않고 잊히지도 않으며 기억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나운도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미선과 찍은 사진과 함께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다. 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냐.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쓸쓸히 비가 온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나운 | 서유정 | 전미선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