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이순재 "매니저 김 씨에 도의적 책임감 느껴"
2020. 06.30(화) 22:50
8뉴스, 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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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순재가 '8뉴스'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SBS '8뉴스'는 30일 저녁 방송에서 전 매니저 김 씨의 폭로로 공론화된 이순재의 갑질 의혹에 대한 후속 보도를 냈다.

이날 '8뉴스'는 "저희는 어제 이 시간에 연예계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짚어보고, 이런 일이 반복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고자 한 원로 배우의 매니저가 겪은 부당함을 보도했다. 그래서 원로배우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날 이순재 씨와 소속사가 스스로 입장을 밝혔다"고 운을 뗐다.

'8뉴스'는 "이순재 씨 소속사는 매니저 김 모 씨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며 "권리와 의무가 담긴 계약서가 없다 보니, 김 모 씨는 이순재 씨의 가족들이 허드렛일을 시켜도 회사에 강하게 따질 수 없었다. 또 소속사 측은 수습사원이라는 이유로 매니저를 4대 보험에 가입시키지 않았다. 더불어 김 모 씨는 주당 평균 55시간을 근무해 시간외근로수당을 받아야 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8뉴스'는 "이순재 씨 측은 김 씨가 한 허드렛일이 두 달 동안 3건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SBS는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다.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데, 사례를 더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며 "이순재 씨는 매니저 김 씨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관행으로 여겨온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들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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