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아인 ‘미투’ 동참, 아프고 통쾌한 한방 [TV온에어]
2020. 07.02(목) 06:30
꼰대인턴 마지막회 결말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노종현 고건한 홍승범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 인물관계도
꼰대인턴 마지막회 결말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노종현 고건한 홍승범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 인물관계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꼰대인턴’이 회사에서 일어날 법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사태를 다뤘다.

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 23, 24회 마지막회에서는 가열찬(박해진), 이만식(김응수), 이태리(한지은), 남궁준수(박기웅), 탁정은(박아인), 주윤수(노종현), 오동근(고건한), 김승진(홍승범), 구자숙(김선영), 안상종(손종학), 남궁표(고인범), 엄한길(김기천), 옥경이(문숙), 고선녀(정경순), 열찬 엄마(전국향) 등을 둘러싼 코믹 오피스 결말, 인물관계도 등이 그려졌다.

이날 탁정은은 준수식품을 떠나면서 회사생활에서 겪은 각종 폐단, 부조리를 모두 고발했다.

탁정은은 회사를 떠난다면서 사내 방송을 통해 “미투를 하겠다”라며 남자 상사로부터 숱하게 당한 성추행 면면들을 고발했다. 이어 탁정은은 계약직으로 당한 각종 수모를 모두 터뜨렸다. 그 중심에는 악덕 상사 구자숙이 있었다.

탁정은은 “그냥 누구 땜빵으로 이용해먹고 버리면 됐던 저를 그나마 동료로 대해준 사람은 가열찬 상무였다”라며 마지막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꼰대인턴’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겪을 법한 수모와 모욕의 A to Z를 포괄적으로 묘사했다. 단순히 드라마 아닌 현실 속에서 언제나 일어날 법한 사회 구성원들의 고통은 시청자들에게 씁쓸한 공감대를 안겼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 가열찬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지난 1일 밤 24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수성한 작품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꼰대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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