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유리가 선사한 긍정 에너지 "즐거움 주는 배우가 꿈" [종합]
2020. 07.03(금) 09:54
컬투쇼, 이유리
컬투쇼, 이유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철파엠'에서 배우 이유리가 긍정 에너지로 금요일 아침을 꽉 채웠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의 이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유리가 출연한 '소리꾼'은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이봉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1일 개봉했다.

이날 이유리는 '소리꾼'이라는 영화 제목과 걸맞게 제주 민요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유리는 "이번 영화를 위해 판소리를 배워봤다"며 "많이 할 줄 알고 준비를 꽤 했는데 다 빼셨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유리는 "5일간 배웠다"며 "아무래도 남편으로 나오는 이봉근이 판소리에 있어 전문가다 보니 잘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유리는 이봉근 외에도 모녀 관계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하연에 대해 "연기를 정말 잘한다. 하연이의 연기를 보고 반성을 많이 했을 정도다. 내가 그 정도로 연기를 했으면 진짜 연기계에 한 획을 긋지 않았을까 싶다. 잘하고 싶은 거랑 잘하는 거랑은 다른 것 같다. 천재를 따라갈 수 없다"꼬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유리는 '소리꾼'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크게 힘들진 않았다. 힘든 건 이봉근 씨가 다했다. 저는 힘든 척만 했다"면서 "다만 맞는 신이 좀 있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리허설 때 연습으로 살짝 맞아봤는데 입술이 터져서 살짝 부었었다. 리허설 때 그렇게 된 거라 막상 영화엔 담기진 않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는 김영철의 시청자 퀴즈를 통해 데뷔작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영철이 '이유리의 데뷔작이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시청자 퀴즈를 진행했기 때문.

이유리는 "2001년, 스물한 살 때 KBS2 '학교 4'로 데뷔했다"고 밝히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격했다. 12등까지 뽑는데 13등을 해서 겨우 조그마한 역할로 들어갔다. 함께 출연한 배우로는 임수정, 공유 씨 등이 있다. 다 동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리는 "다시 뭉치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 가족극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2014년 자신에게 'MBC 연기 대상'을 안겨준 작품 '왔다! 장보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유리는 "당시 연민정을 연기하면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은 것 같다"고 웃으며 "소속사로 전화가 오기도 했다. 그래도 관심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대상을 받고 나서는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유리는 "열정이 넘치시는 것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세상에서 제일 웃긴 배우가 되고 싶다.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배우가 꿈이다. 이제 눈물을 흘리게 하는 건 그만하고 싶다"고 답하며 "이번 주에 보시면 '소리꾼'을 더 길게 보실 수 있으니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 9월에 드라마로 복귀하면 다시 '철파엠'에 출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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