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극단적 시도 손목 공개 "지민 때문에 망가져" [이슈&톡]
2020. 07.03(금) 16:55
권민아 AOA 지민
권민아 AOA 지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팀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여러 차례에 걸쳐 폭로했다. 지민의 괴롭힘에 극단적 시도까지 한 손목까지 공개한 그다.

권민아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 시절 한 멤버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권민아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웠다. 스케줄 제대로 해야 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자살 시도도 했다"면서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니 덕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리다. 근데 엄마보니까 살아야 겠더라"라고 털어놨다.

특히 누리꾼들은 권민아가 "근데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상대가 지민임을 추측했다. 지민은 지난 4월 부친상을 당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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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의 설전이 벌어졌다. 지민은 이 같은 권민아의 주장에 의식한듯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

이에 대해 권민아는 "여러 개 중에 한 개 얘기한 거다. 소설이라고 해봐라 언니 천벌받는다.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다. 언니가 소설이라고 하면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다.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 한 사람은 잘 기억 못 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지워줘라. 언니는 내 손목 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권민아는 극단적 시도를 해 상처가 가득한 자신의 손목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다. 흉터치료는 3, 4번 했더니 연해졌다.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억울하고 아프고 힘들다.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다. 나 괴롭힌 언니는 너무 잘 지내고 있지 않느냐. 난 매일이 눈 뜨는 게 고통이다. 사과 좀 해줘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 진 것 좀 풀자"고 호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권민아, 지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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