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고니 부부, 동물원 포란기 "둥지 짓는 데 한 달"
2020. 07.05(일) 10:21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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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동물농장'에서 동물원에 살고 있는 고니 부부의 포란기가 그려졌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 고니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근 알을 낳은 고니 부부는 알을 소중하게 품고 있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암컷이 알을 품는 고니의 특성상 암컷은 둥지를 떠나지 못 했고, 수컷은 주변 동물들과 사육사까지 모두 경계하며 알과 암컷을 지켰다.

문제가 된 건 고니 부부가 둥지를 튼 곳 근처에 배전반이 있었던 것. 수의사는 "둥지를 짓는 데 재료가 한정적이다보니, 배전반을 일종의 둥지 재료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육사는 배전반 대신 안전한 건초와 낙엽 등을 고니 부부의 주변에 놓아줬다.

암컷 고니는 알을 품고 있는 동안 주변 풀을 끌어와 계속해서 둥지를 보수했다. 약 48시간 동안 둥지를 보수한 암컷 고니는 다시 안심하고 알을 품었다. 사육사는 "원래 조류는 둥지를 짓는 건축가라고 불릴 정도"라며 "고니는 둥지를 짓는 데 약 한 달의 시간을 쓴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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