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학래 아내 "반대 심한 결혼, 스캔들에 힘들었다" [TV온에어]
2020. 07.07(화) 06:50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학래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학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김학래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과거 이성미와의 스캔들에 침묵을 택한 이유도 밝혔다.

6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스타다큐')에서는 김학래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내 박미혜 씨와 살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학래 아내는 희소병인 섬유 근육통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김학래는 "온 몸이 불시에 전동 드릴로 파내는 것처럼 통증이 느껴지는 병이다. 2년 반을 누워있었다"며 아내를 걱정했다. 늘 함께 병원에 가고 가사일을 도맡아 하며 아내의 회복에 지극정성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혼하게 됐다. 당시 양가의 결혼 반대도 심했다고. 김학래의 아내는 "공부를 더 했어야 하는데 결혼을 빨리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해, 독일에서 한국에 잠깐 돌아온 순간에도 가족들의 김시가 이어졌지만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김학래의 노래를 듣고 결국 운명을 택했다는 박미혜 씨.

김학래 부부는 이후 독일로 떠났다. 김학래는 식당을 운영했고, 더 이상 가요계로 돌아오지 않았다. 코미디언 이성미의 미혼모 스캔들이 터진 이후였기에 많은 이들은 김학래가 도피를 했다고 추측했다.

김학래는 "내가 도피를 했다고 여러분들은 생각할 수 있다.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다고 본다"며 "간단히 말하자면 어른들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에 제일 피해 받는 것은 죄 없이 태어난 아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를 위해 침묵을 택했다는 것. "가요계에 나가서 마냥 가수로 활동했다면 모든 일이 계속 회자될 것이며, 자식들도 어린 나이에 주위에서 속닥거리는 환경에서 자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아내 역시 그간의 스캔들로 심한 우울증을 겪고 힘들어 했다고. 김학래 아내는 "나는 이미 나쁜 여자가 돼있었다"며 "오해를 많이 받았다. 정말 오해였다. 당시 김학래는 혼자였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만났다. 만난 지 얼마 안돼 그런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너무 아프고 이겨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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