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김세진 "90년대 전성기, 팬레터로 우체국 마비될 정도" [TV온에어]
2020. 07.08(수) 06:45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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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내의 맛'에서 배구선수 출신 김세진 신진식이 1990년대 전성기를 회상했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 진혜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진 진혜지 부부는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1990년대 인기 투톱 선수로 활약해온 김세진과 신진식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추억을 꺼내 재미를 선사했다.

진혜지는 1990년대 신진식과 김세진의 기사를 스크랩한 파일을 손님들에게 보여줬다. 김요한은 "양복 봐라. 진짜 문화 충격"이라며 신기해했고, 신진식과 김세진 역시 오랜만에 보는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보고 추억에 젖었다. 김세진은 "하이틴 잡지가 굉장히 많았는데, 나는 1년 내내 열두달 동안 나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재성이 "김세진 감독님 젊었을 때 진짜 잘생기셨었다"며 감탄하자, 신진식이 발끈했다. 이어 김요한은 "진식이 형은 아줌마들이 좋아할 상이었다"며 신진식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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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김세진과 신진식의 인기 배틀이 벌어졌다. 신진식은 "밖에 나가면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더 많다. 식당에 가면 아줌마들이 다 나를 알아본다"며 과시했다. 김세진이 "전주에서?"라고 물으며 신진식을 자극했지만, 신진식은 "난 전국구"라며 "세진이 형은 젊은 세대들만 조금 알아보고, 다른 연령대는 나를 알아본다. 당구장 가면 아저씨들도 다 나를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성기 때 대형 팬덤을 거느렸던 김세진은 "대학생 때는 한 번 지방으로 경기를 다녀오면 학교 우체국이 마비가 됐다. 그냥 놔둘 수가 없어서 직원들이 가져다 줬었다. 다 못 읽었다"고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 때는 건방이 하늘을 찌를 때 였다. 팬 여러분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요한 역시 "내가 배구를 막 시작했을 때 한창 전성기에 있던 좌우쌍포였다"며 두 사람의 인기를 입증했다.

진혜지는 "이렇게 투덜거려도 둘이 뽀뽀도 한다"며 김세진과 신진식의 우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과거 김세진의 은퇴식에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춘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세진은 "사진을 찍는데 내가 장난 치고 싶어서 뽀뽀를 하라는 뜻으로 볼을 가리켰다. 신진식이 다가오길래 고개를 돌렸는데, 마치 끌어안으면서 뽀뽀하는 것처럼 찍혔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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