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 출연 제의, 깜짝 놀랐다"(골든디스크)
2020. 07.09(목) 11:40
골든디스크, 김갑수
골든디스크, 김갑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든디스크'에서 배우 김갑수가 자신의 첫 영화 '태백산맥'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이하 '골든디스크')에는 배우 김갑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갑수는 DJ 김현철과 함께 임권택 감독의 1994년 영화 '태백산맥'을 회상했다. 김갑수는 "내 첫 영화다. 그런데 염상구 역할을 주실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주로 연극을 해왔기 때문에 내가 하기엔 너무 큰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갑수는 "워낙 책이 유명하다 보니까 다 읽었었는데, 염상구라는 인물은 자기 멋대로 사는 인물이다. 멋이 없으니 매력이 있더라. 그런데 그런 역할을 나보고 해줄 수 없냐고 제의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어딜 보고 날 캐스팅해 주셨나 싶었다"라는 김갑수는 "염상구는 보통 우락부락한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반면 난 묵직한 국군 장교 같은 이미지라 잘 안 어울릴 것 같았다. 그런데 역시 대가이시다 보니 눈이 다르시더라. 보시는 눈이 있으셨던 것 같다. 영화에 잘 어울렸다. 캐스팅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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