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 이상엽에 "연애하자" 고백→이상이♥이초희 키스 [종합]
2020. 07.12(일) 21:12
한 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이 이상엽에 고백한 가운데, 이상이와 이초희가 첫 키스를 나눴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 63회에서는 다시 시작하게 된 윤규진(이상엽)과 송나희(이민정), 그리고 오해가 커진 윤재석(이상이)과 송다희(이초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이정록(알렉스)과 함께 뉴욕으로 가려는 송나희를 막기 위해 그를 찾았다. 윤규진은 송나희를 보며 "내가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안 가면 안 되냐. 가지 말아라 제발"이라고 애원했고, 송나희 역시 눈물을 흘리며 윤규진을 끌어안았다.

그러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윤규진과 송나희는 또다시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송나희는 먼저 "아깐 찔찔 짜더니 밥은 잘 먹는다"라고 놀렸고, 윤규진은 창피했는지 "안 찔찔 짰다. 나오려다 만 거다"라고 발끈했다.

다음날에도 윤규진은 탄산음료를 마시려는 송나희를 붙잡곤 "탄산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몸에 안 좋다"고 잔소리했고, 송나희는 "거사를 치르고 와서 그런다. 이해 좀 해달라"고 답했다. 이어 송나희가 "정록(알렉스) 선배한테 뉴욕 안 간다고 했다"고 하자 윤규진은 환한 미소를 지었고, 송나희는 "이따 저녁이나 먹자.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걸로 먹을 거다"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후 윤규진은 송나희를 만나러 엘리베이터에 올랐고, 이정록과 마주했다. 이정록은 "들었지? 나 까인 거. 송나희가 미국은 안 간단다. 위로하지 말아라. 네가 위로하는 데 성질 내면 나만 졸렬한 사람 되는 거 아니냐. 쿨한 척하기에도 싫다. 근데 이번엔 송나희 놓치지 말아라. 이건 진심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송나희와 윤규진의 티격태격은 계속됐다. 송나희는 자신에게 잘 해주는 윤규진에게 "안 하던 짓 하지 말아라. 네가 착각할까 봐 미리 말해놓는데, 너한테 완전히 마음 연 거 아니다. 혹시라도 김칫국 마시지 말아라"라고 했고, 윤규진도 "나도 마음 안 열었다. 김칫국 마실 생각도 안 하는데 왜 그러냐"고 반박했다.

이에 송나희는 "또 삐져서 그러냐. 넌 삐지면 입부터 나온다. 유치해서 못 해먹겠다. 너랑 나랑 웬일로 분위기가 좋나 했다. 너랑 다시 만나기로 생각한 내가 미친 거였다"라고 투덜거렸다.

다만 술을 너무나도 많이 마신 탓에 윤규진과 송나희는 병원 숙직실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게 됐고, 둘 사이에 묘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퇴근 후 윤규진은 송나희를 따로 불러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윤규진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내가 가장 잘못한 건 너에게 진심을 전하지 않은 거였다. 미안한다, 사랑한다, 용서한다, 원망하지 않는다, 네가 필요하다, 손잡아 줬으면 좋겠다. 어떻게 보면 쉬운 말일 수도 있는데 털어놓지 못하니까 네가 오해하게 했다. 근데 이제 안 그러려 한다. 다 솔직하게 말하려 한다. 그러니까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고, 송나희는 "나도 생각해봤는데, 난 아직 좀 두렵다. 처음에도 사랑해서 시작하지 않았냐. 다시 또 되풀이되면 어쩌나, 또 미워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된다. 그래서 내 마음을 따라가보려 한다. 우리 당분간 연애만 하자. 나랑 연애하자. 처음부터 제대로 천천히 널 다시 알아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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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윤재석과 송다희와의 관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윤재석이 각각 과대와 부과대로 있는 송다희와 지원(찬희)의 관계를 질투했기 때문.

윤재석은 "저거 당신한테 흑심 있는 거다. 왜 이번엔 같은 팀 아니라고 해놓고 또 같은 팀이냐. 자료조사 핑계 대고 일부러 팀을 바꾼 거 아니냐. 날 믿어봐라"라고 했고, 송다희는 "걔가 어리고 예쁜 애들을 놔두고 왜 날 좋아하겠냐. 그렇게 안 봤는데 질투가 왜 이렇게 많냐. 걔랑 나랑 과대 부과대인데 이러면 내가 불편해서 학교를 어떻게 다니냐. 나 과대 그만두냐"따져 물었다. 이에 윤재석은 "왜 나보다 걔를 더 믿냐. 너무 속상하다"고 외쳤고, 송다희 역시 "오늘은 말이 안 통할 것 같다. 나중에 말하자"라며 자리를 떠났다.

결국 먼저 연락을 한 건 윤재석이었다. 그러나 송다희는 잠시 복사를 위해 자리에 없던 상황이었고, 이를 발견한 지원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를 통해 송다희에 대한 윤재석의 오해는 더 커지고 말았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회신하려 했지만, 지원은 그런 송다희의 손을 붙잡았다. 지원은 "전화하지 않으면 안되냐. 내가 누나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송다희는 "나 그 사람 무척이나 좋아한다. 내가 더 좋아한다. 그 사람은 날 변화시킨다. 날 용기나게 해주고, 내가 날 좋아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다"라며 지원의 손을 뿌리쳤다.

이 모습을 본 윤재석은 오해가 싹 풀렸는지 사랑스럽게 송다희를 바라봤다. 윤재석과 따로 만난 송다희는 "미안하다. 내가 너무 눈치도 없고 방심했다"고 사과했고, 윤재석은 "당신은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모른다. 내가 속이 좁았다. 질투에 눈이 멀어서 다짜고짜 핀잔만 줬다. 미안하다. 더 마음이 넓은 남자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윤재석은 송다희의 입에 키스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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