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현준 前 매니저, 현 매니저 등 2人 명예훼손·무고로 고소
2020. 07.13(월) 16:50
신현준 전 매니저 고소장 제출
신현준 전 매니저 고소장 제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신현준의 현 매니저와 사진작가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티브이데일리의 취재 결과 김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현 매니저인 이관용 대표를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자신에게 ‘빚투’ 의혹을 제기한 사진작가 A씨 역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대표는 고소장을 통해 두 사람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허위사실을 포함한 일방적인 주장을 펼쳐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를 무고 혐의로도 고소했다. 무고는 지난 2017년 김 대표가 피소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같은 해 4월 이 대표는 김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경찰 조사를 받았았고 5개월 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의 ‘갑질’을 폭로했다. 배우와 함께 13년 간 일하는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제대로 된 계약서가 없었고, 구두로 계약한 정산금 또한 배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신현준은 이 대표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후배 매니저들의 돈을 빼돌렸다”라거나 “적반하장식 폭로”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A씨는 과거 김 대표가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며 ‘빚투’를 주장한 인물이다. 그는 여러 매체를 통해 ‘김 대표가 운영한 스타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의 화보 촬영 비용과 빌려준 돈 등을 포함해 1200만 원 가량을 받지 못했다’는 인터뷰를 했다.

의혹이 제기되자 김 대표는 지난 9일 한 매체를 통해 2016년 9월 A씨에게 1200만 원을 송금한 통장 거래 내역을 공개하며 전면 반박에 나섰다.

김 대표는 A씨가 이후에도 KBS2 ‘연중 라이브’ 등에 출연해 “받을 돈이 1200만 원이 아닌 2400만 원 가량이었다”며 말을 바꾸는 등의 주장을 반복하자,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고소장을 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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