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배해선 "뮤지컬 하다 폭소 터져 대표님한테 혼난 적 있다"
2020. 07.17(금) 14:45
컬투쇼,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컬투쇼,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배해선이 '컬투쇼'에서 뮤지컬을 하다 겪은 아찔한 실수를 회상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돌아가며 뮤지컬을 하며 겪은 아찔한 실수에 대해 말했다. 먼저 최정원은 "24년 전에도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땐 내가 앙상블이었다. 그래서 탭댄스를 공연해야 했는데, 에너지가 너무 넘쳤던 게 탈이었다. 춤을 추던 중 탭이 빠져 관중석으로 날아갔고, 당황해서 입으로 탭 소리를 대신 냈었다"며 웃었다.

이어 전수경은 "난 내가 2G 폰을 쓸 때가 기억이 난다"며 "1막을 끝내고 2막에 잠깐 나가서 노래만 부르고 오면 되는 역할이었는데, 새로 산 핸드폰을 구경하다가 나간 순서를 놓쳤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휠체어이지만 당시엔 목발을 짚고 대기실에서 환복실까지 달려가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오른 기억이 있다. 여유롭게 대사를 해야 했는데 숨을 헐떡이며 대사를 했다. 또 당시 페기 역할을 맡은 친구는 내가 나갈 때까지 할 말이 없으니 거울을 보고 한숨만 쉬며 시간을 떼웠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배해선은 "웃음을 못 참아서 망신 당한 적이 많다. 소극장 무대에서 다 웃고 다시 시작한 적도 있다. '맘마미아' 초연 때였는데 도나 역을 맡았던 선배가 대사를 '소피의 아빠에게도'가 아닌 '소피의 오빠에게도'라고 해 촌수가 꼬였었다. 그때 웃음이 터져서 공연이 끝나고 대표님한테 끌려가 혼난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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