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지옥', 新 '연니버스'를 향한 기대 [무비노트]
2020. 07.31(금) 17:15
연상호 감독
연상호 감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플랫폼을 불문하고 자신만의 유니버스, '연니버스'를 구축해 왔던 연상호 감독이 이번엔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 바로 '지옥'이다.

지난 29일 넷플릭스 측은 새 오리지널 '지옥'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작품이다.

'지옥'은 애니메이션 '서울역', 영화 '부산행' '반도', 드라마 '방법'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맡아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서울역'부터 '부산행' '반도'로 K-좀비물의 세계관을 제시했던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연니버스'가 될 '지옥'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독특한 세계관과 이를 완성할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어느날 신적인 존재가 나타나 사망을 선고하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지옥의 사자가 죽음의 심판을 내린다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세계관으로 하고 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종교적으로 해석하려는 '새진리회'와 그들에 맞서는 '소도' 등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충돌을 그린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웹툰의 비주얼이 화면에 어떤 모습으로 담겨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적인 존재와 흡사 괴물과 같은 지옥의 사자, 그리고 지옥의 사자가 행하는 죽음의 심판이 어떻게 그려질지 원작 팬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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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배우 유아인부터 김현주, 박정민 등 내로라하는 배우 캐스팅도 주목할만 하다. 유아인은 지옥의 사자가 찾아오는 현상이 신의 계시라고 설명하는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수장인 정진수 의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로 대세' 박정민은 새진리회의 진실에 파고드는 방송국 PD 배영재 역을 맡아 긴박감 넘치는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김현주는 새진리회와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집단인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원진아 양익준 김신록 김도윤 류경수 이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지옥'의 세계관 속 인물로 분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연니버스'의 새로운 세계관과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 이것만으로 '지옥'을 기대해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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