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남희석 때문에 코미디언 그만둔 거 아냐, 조용히 기다릴 것" [전문]
2020. 07.31(금) 19:56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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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코미디언 그만둔 이유를 밝혔던 과거 발언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저의 침묵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본다. 제가 남희석 때문에 코미디언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홍석천은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다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다. 이런 시기에 제게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쓰신 분들께도 서운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남희석은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다. 아울러 김구라 역시 제 친한 친구다.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다만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좋게 마무리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남희석은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있다.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라고 비판했다.

해당 게시물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남희석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사흘째 설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5년 홍석천이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남희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홍석천은 직접 해당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하 홍석천 입장 전문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저의 침묵이 또다른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제가 남희석씨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습니다. 이런 시기에 제게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쓰신 분들께도 서운한 마음입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씨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남희석씨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제가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아울러 김구라씨 역시 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합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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