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뒷다리 끄는 호돌이 재활기 "정확한 원인 몰라"
2020. 08.02(일) 10:47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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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걷지 못하는 호돌이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호돌이의 재활기가 그려졌다.

이날 호돌이의 주인은 "한 살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뒷다리를 끌며 다니기 시작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호돌이는 앞다리만을 이용해 힘이 들어가지 않는 뒷다리를 끌면서 보행했다.

주인은 "벨이 울리면 휴대전화를 물고 온다. 그러면 내가 달려가서 받는다. TV를 안 보고 있으면 리모콘도 물고 온다"며 호돌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인은 4년 동안 호돌이가 일어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호돌이를 운동시키고 마사지해줬다.

특히 "다친 적도 없고, 세게 넘어진 적도 없고, 다른 개들한테 물린 적도 없다"며 "X-레이, MRI, CT 등을 다 찍어봤지만 원인을 모른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과 함께 수의사를 다시 찾았다. 호돌이를 검사한 수의사는 "말초 쪽으로 가는 신경 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심각한 신경 손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재활에 열중하시면 지금보다는 어느 정도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조기를 차고 걷는 연습을 하기 시작한 호돌이는 일주일 뒤 네 발로 걷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보조기를 찬 채 주인에게 네 발로 뛰어가는 호돌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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