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개리X하오, 두 사람의 우당탕탕 유치원 등원 준비기 [TV온에어]
2020. 08.03(월)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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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슈돌'에서 래퍼 개리가 아들 하오의 유치원 등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누구나 처음엔 아이였다'라는 부제로 꾸며져 다양한 가족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개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오가 첫 유지원 등원을 한다. 첫 사회생활을 처음 하니까 친구들을 만났을 때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지도 걱정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난 두 사람은 거실로 이동해 이야기를 나눴다. 개리는 하오에게 "아빠는 하오가 등원하니까 정말 설렌다.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다. 하오도 심장이 뛰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모닝 물 한 잔 들이킨 하오는 본격적으로 등원 준비에 나섰다. 개리는 "9시까지 준비를 해야 된다. 양치, 세수, 아침 먹기, 옷 입기, 가방 싸기를 2시간 안에 해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하오는 예쁜 옷과 신발을 가지런히 꺼낸 뒤 머리 손질에 나섰다. 개리는 하오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며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가수 조명섭 스타일로 머리를 꾸며줬다.

이어 개리는 첫 등원하는 하오를 위해 각종 재료를 샌드위치처럼 쌓아 김에 싸 먹는 하와이안 주먹밥을 준비했다. 급하게 준비하던 개리는 깨를 쏟았지만, 빠르게 하와이안 주먹밥을 완성했다.

계획과 다른 비주얼을 본 개리는 당황했다. 그는 "아빠가 원래 하와이안 주먹밥을 만들려고 했다. 근데 충무김밥이 됐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찬들로 만든 주먹밥을 맛본 하오는 "맛있다"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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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 시간이 40분 남은 가운데, 개리와 하오는 짐 챙기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인형, 연필, 물병, 수저통 등을 빠르게 챙겼다. 특히 하오는 친구들과 나눠먹을 간식도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하오는 직접 고른 옷부터 신발까지 신고 등원 준비를 마쳤다.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춘 두 사람은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그때 하오는 "실내화 주머니를 놓고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개리는 "미치겠다. 하오 아니었으면 깜빡할 뻔했다"라며 집으로 다시 들어가 실내화 주머니를 챙겼다. 등원 시간보다 10분 늦게 차를 타고 출발한 두 사람은 비 오는 날씨를 지긋이 보며 분위기를 느꼈다.

개리는 하오에게 첫 등원 소감을 물었다. 그는 "하오가 처음 학교 가니까 떨린다. 하오는 조금 떨리냐"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하오는 "떨리는 게 뭐냐. 안전 운전해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와 하오는 손을 잡고 유지원에 도착했다. 선생님을 처음 본 하오는 어색함을 느낀 나머지 아빠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낯선 환경에 긴장한 하오는 "아빠도 같이 가면 안 되냐"라고 전했다.

결국 개리와 함께 입장한 하오는 친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하오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고, 개리에게 "나는 집 갈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내 두 사람은 조기 하원을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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