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박상철 논란에 첫방 전 삐거덕 [종합]
2020. 08.04(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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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불륜,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일파만파커지면서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출연 예정인 KBS '트롯전국체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상철과 불륜으로 인연을 맺은 B씨는 혼인신고 4개월 만에 박상철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그 뒤로 두 사람은 폭행 협박 등의 문제로 서로 소송, 취하를 반복했다. B씨는 아동 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제기한 상태다.

B씨는 박상철에게 지속적으로 폭행, 폭언을 당했고 혼외 자식 C양도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상철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사법기관 역시 박상철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법적 공방이 지속적이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상철은 "첫 보도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 또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사랑의 콜센타' 측 "녹화 취소" '트롯전국체전'측 "오늘은 녹화 아냐"

박상철의 적극적으로 해명하에도 그를 섭외한 방송 스태프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오는 11월 방영을 앞둔 KBS '트롯전국체전'은 오늘(4일) 첫 공식 오디션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현재 오디션 촬영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 KBS 본관에 모여 있는 상태. 하지만 주요 출연자 중 한 명인 박상철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곤란한 입장에 처했다.

'트롯전국체전'은 무명의 지원자들 뿐 아니라 기성 가수들의 출연 라인업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남진을 비롯해 김수희, 주현미, 설운도, 조항조 등 한국 트로트사에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가수들이 전국을 돌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발굴한다는 콘셉트다. 박상철은 강원도를 대표할 감독으로 출연을 확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방송 전부터 삐거덕 거리고 있다. 이날 녹화는 박상철의 촬영 분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논란이 제기되면서 불안한 출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련 논란에 대해 '트롯전국체전' 측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측은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곧바로 박상철의 녹화 분을 취소시켰다. ‘사랑의 콜센타’ 측은 금일 오후 “박상철이 오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출연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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