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송' 신개념 퀴즈쇼, SBS 표 착한 예능의 매력 [첫방기획]
2020. 08.05(수) 09:15
오늘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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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오늘 배송'이 생활밀착형 문제를 맞히는 동시에 모든 정답을 알고 있는 '오배송' 정체도 추리해야 되는 신개념 퀴즈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부를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 퀴즈 대결은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하며 또 다른 SBS 표 착한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이하 '오늘 배송')이 4일 첫 방송됐다.

'오늘 배송'은 생활밀착형 양자택일 문제와 모든 문제의 정답을 알고 있는 한 명의 출연자 '오배송'을 맞춰야 하는 신개념 추리 퀴즈쇼다. 특히 퀴즈를 풀어 획득한 기부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전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 송가인, 소유, 라비, 정세운, 권은비, 이용진, 데프콘이 출연해 음식부터 연애까지 다양한 주제의 퀴즈부터 '오배송'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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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업·자영업·소상공인 돕기 프로젝트, SBS 표 착한 예능의 맛

SBS가 '맛남의 광장', '텔레그나'에 이어 또 다른 착한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에 놓인 영농업, 자영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기부품을 드리는 퀴즈쇼 '오늘 배송'은 평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8명의 게스트가 퀴즈를 맞히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오늘 배송'은 기부 퀴즈쇼로 맞힌 인원수만큼 물품을 기부할 수 있었다. 특히 세트장 뒤편에 트럭 두 대를 배치해 바로 물품을 배송한다는 기획은 출연진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부처는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였다.

이날 기부품은 질 좋은 우리 농산품의 고장 경기도 화성에서 자란 유기농 과일들이었다. MC 전현무와 붐은 유기농 멜론과 포도, 샤인머스캣, 쌀 등을 직접 맛보며 시청자들에게 품질이 뛰어난 식품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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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택일 퀴즈→오배송 추리, 색다른 퀴즈쇼의 매력

'오늘 배송'은 보통의 퀴즈쇼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밸런스 게임을 결합한 퀴즈로 지식 기반의 문제가 아닌 '라면 VS 치킨', '잠수 VS 환승' 등 생활밀착형 문제를 다뤘다. 출연진들도 컨베이어 벨트에서 나오는 물건을 보고 추리하는 방식의 퀴즈에 신선함을 느꼈다.

또한 출연진들을 주제로 하는 문제는 방송의 흥미를 더했다. MC 전현무와 붐 가운데 고등학생 1042명이 굳이 고른 짝꿍은 누구인지, 김종국과 송가인 중 본인 노래를 열창해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을 맞히는 퀴즈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오배송'을 알아내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 이날 모든 정답을 알고 있던 '오배송' 김종국은 멤버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퀴즈를 틀리는 등 정체를 숨기기 위해 노력했지만, 출연진들의 날카로운 추리력에 들통나고 말았다.

이처럼 '오늘 배송'은 다양한 퀴즈 주제와 신선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신박한 발상의 전환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덕에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5.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기록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늘 배송'은 이 기세를 이어가 정규 편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오늘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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