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송민형, 박하나에게 진실 밝힐까 [종합]
2020. 08.05(수) 20:32
위험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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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위험한 약속' 송민형이 박하나에게 결국 진실을 밝힐까.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87회에서는 차만종(이대연) 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강태인(고세원)이 한광훈(길용우)을 대신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강태인은 "한지훈(이창욱) 부사장과 함께하도록 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보답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 가운데 차만종 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 역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비서(이진권)는 아직까지도 전혀 다른 진술로 일관하고 있었다. 고비서는 "고의성 없었고, 최준혁이 시킨 것도 아니다. 최영국 이사장님이 나한테 지시한 거다"라고 주장했고, 차은동(박하나)은 "내가 어떻게든 손을 써서 이곳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겠다. 얼마나 버티나 보자"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최준혁이 고비서에게 차만종을 죽이라고 지시했다는 증거가 하나둘씩 차은동의 손에 들어왔다. 과거 최준혁의 시계를 고친 적 있는 직원은 처음엔 최준혁과 관련된 진술을 하기 꺼려 했지만, 곧 "이 사람 안다. 시계 모델이 한정판이라 구하기 어려운데, 이 사람이 웃돈까지 주면서 특별히 부탁했다. 술집으로 배달을 가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이에 차은동은 최영국이 아들 최준혁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직감했고, 민주란(오영실)의 집으로 가 이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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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최준혁이 등장해 "네가 내 부모까지 내쫓냐"고 했고, 차은동은 "이 집 경매로 넘어간 거 모르냐"며 "내가 이렇게 해야 당신 아버지가 나타날 거 아니냐"고 답했다. 차은동은 "내 손에 지금 어떤 증거가 있지 아느냐. 우리 아빠 사고 난 그날 그 시간, 당신 아버지는 부부동반으로 나가있었고, 아빠 경비 일지에 '이사장은 22시 15분 퇴실했음'이라고 기록돼있었다. 고비서한테 시켰다고 굳이 병원에 있을 필요는 없겠지. 당신이랑 당신 아버지 7년 전 그날 통화 기록이다. 고비서랑 통화한 건 당신 아버지가 아니라 당신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은동은 "고비서한테 시킨 건 당신 아버지가 아니라 당신이었다. 몸도 성치 않은 당신 아버지한테 뒤집어 씌우니 마음이 편하냐. 그러다 아버지가 잘못되면 평생 마음이 편치 않을 거다. 나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에도 최준혁은 민주란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최준혁은 "그럼 아버지는 왜 도망 다니는 거냐"는 말에도 변명을 하기에 급급했다.

이후 최준혁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지하철역을 돌아다녔다. 차은동도 그런 그를 쫓아왔고, 이 가운데 최영국이 등장했다. 최영국은 최준혁을 지나쳐 차은동에게 다가간 뒤 "사실대로, 거짓 없이 말하며 용서를 구한다. 사실 내가"라며 입을 열었고, 차은동은 그런 최영국에게 "말해라"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강일섭(강신일)이 최영국에게 "차 씨한테 왜 그랬냐"고 분노하는 모습과 함께, "어디 해봐라 당신 아버지까지 잘못되는 걸 네 두 눈으로 보게 될 거다"라고 말하는 차은동의 목소리가 담겨 최영국이 진실을 고했음을 예상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위험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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