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의정부고 흑인분장 졸업사진 비판 "매우 불쾌한 행동"
2020. 08.06(목) 11:35
샘 오취리
샘 오취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의 흑인분장 졸업사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샘 오취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웃기지 않다. 우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제발 하지 말아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문화를 따라 하는 것은 알겠다. 근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되는 거냐.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거 아니겠냐.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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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짝소년단

앞서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에 2020년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5명의 학생들은 최근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했다.

'관짝소년단'은 가나의 장례식장에서 관을 이동하는 상여꾼들이 춤을 추는 영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얼굴에 검은 칠을 한 5명의 학생들에게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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