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PD "쯔양 은퇴 이유, 뒷광고 아닌 악플"…쯔양 "사기꾼 비난 고통"
2020. 08.07(금) 22:33
참피디 쯔양
참피디 쯔양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유튜버 쯔양이 활동 중단 이유가 왜곡된 상황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7일 참PD는 유튜브 애주가TV참PD 채널의 라이브 방송에 쯔양을 초대했다.

참PD는 "쯔양이 악플 때문에 힘들어서 방송을 그만둔 것이지, 마치 뒷광고를 해서 은퇴하는 것처럼 퍼지는 건 사실관계와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쯔양이 가장 잘못 했다는 듯이 제일 부각되는 걸 보고 제가 이걸 끝까지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쯔양을 공격하는 것도 모자라서 쯔양의 소속사에 대한 비난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뒷광고' 이슈가 벌어지고 나서 저한테 제일 먼저 연락주신 분이 소속사 대표님이다. 이 순간에도 '뒷광고' 근절에 대해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

방송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쯔양은 "너무 힘들었다. 뉴스에 제가 사기꾼으로 나오니까 어제는 정말 죽고 싶었다"며 오열했다.

참PD는 뒷광고와 관련된 폭로를 한 자신의 탓이라며 쯔양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에 쯔양은 "참PD님 때문이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참PD는 "쯔양 채널에 응원 댓글 좀 많이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참PD는 돈을 받고 리뷰하면서도 자신이 산 것처럼 거짓말하는 '뒷광고'가 유튜버들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를 시작으로 수많은 유튜버들의 '뒷광고'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 가운데 유명 유튜버 쯔양은 "뒷광고 이슈 이후 후속조치로 수정한 내용들이 없다"며 거짓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방송 활동 초반에 유튜브 지침에 대한 무지로 인해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던 적은 있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번 논란이 터지고 나서 이제서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말씀드렸고 아프리카 방송으로도 여러번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이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은 것 또한 제 잘못이다. 만약 이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떤 책임이라도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쯔양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임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애주가TV참PD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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