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민경 "과거 송병철 좋아했었다"…핑크빛? [TV온에어]
2020. 08.08(토) 06:25
김민경, 나 혼자 산다
김민경, 나 혼자 산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코미디언 김민경과 송병철의 미묘한 핑크빛이 재미를 선사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김민경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경은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낚시를 떠났다. 송병철과 류근지의 등장에 출연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민경은 "낚시TV에 빠져서 낚시가 너무 하고 싶었을 때 내 손을 잡아준 두 사람이다. 내 낚시 동반자"라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

김민경은 붕어가 잘 잡히지 않자 일찍이 낚시를 포기하고 식사에 집중했다. 세 사람은 낚시터에서 고기를 굽고, 라면을 끓이며 거하게 한 상을 차렸다. 송병철과 류근지가 낚시를 하느라 밥을 제대로 먹지 못 하는 사이 김민경은 "난 포기했다"며 라면도 해치웠다. 류근지가 빈 냄비를 보고 황당해하자, 김민경은 "난 몇 젓가락 먹지도 않았다. 고기도 안 잡히는데 나는 뭐 하냐. 먹기라도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오는 자동차 안에서 세 사람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민경은 이상형에 대한 물음에 "외모를 본다기보다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개그맨들과의 연애에 대해서는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며 꺼려 했다. 그러면서도 류근지가 "개그맨과 개그우먼이 잘 통하지 않냐"고 묻자, 김민경은 "개그맨 중에 누군가 나한테 고백한다면 그땐 모르겠다. 흔들릴 것 같다"고 가능성을 열었다.

이를 본 KBS 동료 코미디언 박나래는 "송병철 씨랑 '썸'이 있지 않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1년 정도 코너를 같이 했었다. 그 코너를 할 때 선배님(송병철)을 좋아했었다. 그걸 알고 지금은 '너 나 좋아했잖아'라고 말하면서 장난칠 정도로 편한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핑크빛 분위기가 묘하게 감지되던 가운데, 김민경은 송병철과 류근지에게 "너희도 개그우먼 중에 괜찮은 사람 많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송병철은 "김민경, 김민경"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마음을 흔들어놓는다"며 감탄했다.

류근지는 "한 번 잘해봐라"며 김민경과 송병철을 부추겼다. 여기에 김민경이 "병철이 형이 고백하면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분위기는 더욱 미묘해졌다. 송병철은 "그 때 당시 내가 민경이 들고 돌렸다"며 과거 코너를 함께 하던 때를 감성적으로 회상했고, 김민경은 "그 때는 힘도 있었는데 지금은 힘도 다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경은 "연애하고 싶다"고 외쳤다.

송병철과 김민경의 대화는 애절한 감성의 BGM과 함께 로맨틱하게 편집됐다. 이를 본 박나래와 장도연은 소리를 지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박나래는 "표정은 못 숨긴다. 되게 감성에 젖은 느낌"이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안84 역시 "나는 이 드라마를 계속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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