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물, 여름에 봐야 제맛! 추천해드립니다 [집콕, 뭐보지?]
2020. 08.08(토) 10:16
좀비랜드 더블탭 부산행 반도 킹덤 28일 후 웜바디스
좀비랜드 더블탭 부산행 반도 킹덤 28일 후 웜바디스
[티브이데일리 편집팀] 바야흐로 좀비물의 계절이다. '좀비물은 여름에 봐야 제맛'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좀비들의 비주얼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좀비 떼들의 습격을 보고 있자면 무더위도 한방에 날아가 버린다. 최근 K-좀비물이 대세가 되면서 좀비물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수많은 좀비물 중 뭘 봐야 할지 망설이는 당신의 선택을 돕기 위해 티브이데일리 기자들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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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기자 추천작 : 영화 '좀비랜드: 더블탭'

빠르고, 스펙터클하며, 팽팽한 긴장감은 좀비 영화는 보는 짜릿함을 극대화한다. 특히 냉철한 사기꾼이자 100%의 명중률을 자랑하는 명사수 '위치타'로 분한 엠마 스톤의 액션 연기가 돋보인다. 진화된 좀비를 거침없이 제거하는 그의 걸크러쉬스러움은 그야말로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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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연 기자 추천작 : 영화 '부산행'

국내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감독인 연상호가 처음으로 선보인 실사 영화로 좀비떼를 피해 부산으로 질주하는 KTX 속 이야기를 그렸다. 좀비 아포칼립스 속 생존을 위해 몸부리치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통쾌한 스릴부터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정교한 분장과 안무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 낸 좀비떼는 이 영화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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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추천작 : 영화 '반도'

한국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대재앙 이후) 세계관.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 '부산행'을 잇는 또 하나의 좀비물이다.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곳이 폐허로 변해버린 비주얼은 가히 충격적이다. 좀비보다는 폐허가 된 '그곳'에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했다.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다.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이 압권이다. 가능하면 4DX로 보길 추천. 2D로 보는 것 보다 쾌감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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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원 기자 추천작 :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상투 틀고 한복 입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좀비! 회차를 거듭할수록 캐릭터들의 정체가 한 꺼풀씩 벗겨지는데, 그들이 얽히고설킨 관계가 드러나면서 서사는 더욱 깊어진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야기에서 큰 재미를 못 느낄 수 있으나,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시즌2 마지막 회차를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초반에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때는 시선을 붙잡아두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기대어 보자. 그저 피만 터지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미가 '킹덤'을 더욱 극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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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은 기자 추천작 : 영화 '28일 후'

그야말로 좀비 영화의 클래식.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좀비 영화의 클리셰들이 이 영화를 통해 탄생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엔딩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개봉한 지 18년이 지났지만, 리얼한 좀비 분장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인해 지금 봐도 세련된 구석이 있다. 좀비 영화다 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감히 좀비 영화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후속작 '28주 후' 역시 '28일 후' 만큼이나 재밌는 작품이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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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 기자 추천작 : 영화 '웜바디스'

기존 좀비물과 결을 달리하는 작품. 이 영화는 아이작 매리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랑에 빠진 좀비를 다루며 여타 좀비물과 차별점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인간과 사랑에 빠진 좀비라는 색다른 접근을 시도해 두 사람의 궁극적인 로맨스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은 딱딱하게 굳어있던 좀비들의 심장에 피가 돌게 만들고, 주인공 줄리와 좀비 R은 그들을 둘러싼 세계를 변화시킨다. 탄탄한 스토리에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OST, 신선한 소재로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애의 시작이 문득 두렵게 느껴진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티브이데일리 편집팀 news@tvdaily.co.kr/사진=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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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반도 | 부산행 |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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