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빅3 한국 영화, '다만악' 흥행 속도 압승 [무비노트]
2020. 08.10(월) 18:15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올여름 한국 텐트폴 영화 3개가 모두 개봉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관객 층을 공략한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스코어에서는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였다.

올해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극장가는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었다. 여름 성수기를 목표로 거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들을 개봉하려 했던 각 배급사들은 라인업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올여름 성수기 한국 영화로는 대표적으로 배급사 NEW의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 7월 15일 개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강철비2: 정상회담2'(감독 양우석·제작 게니우스우정, 7월 29일 개봉), CJ엔터테인먼트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8월 3일 개봉) 등 세 작품이다.

개성도, 소재도 다른 세 영화의 흥행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이어졌던 가운데,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138만9524명(8월 7~8월 9일)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세 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세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한 '반도'가 첫 주 주말 122만5474명(7월 17일~7월 19일)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개봉 첫 주 주말 66만2791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개봉 후 200만 관객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동원한 작품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5일 만인 지난 9일 50만5493명을 동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반도'는 개봉 7일 만인 21일 11만75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06만3078명을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만든 액션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보였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지난 9일까지 154만2391명의 관객을 동원,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처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올여름 한국 텐트폴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손익 분기점인 35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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