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영화"…'담보' 성동일x하지원x김희원,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2020. 08.12(수) 11:56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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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감동과 재미, 배우들의 '케미'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담보'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강대규 감독과 출연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희가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1990년대를 그대로 재현해낸 세트와 소품들로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에 강대규 감독은 "90년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자재 톤과 자개농, 서태지와 아이들 음반 등을 재현하려 했다"면서 "아직도 남아있는 그 시절의 간판 등을 통해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성동일도 1990년대 소품에 대해 "가장 큰 소품은 그때 유행했던 양 CD플레이어다. 영화에서 그 CD 플레이어가 영화의 시작과 끝의 큰 장치다"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저도 세트와 소품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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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실제로 절친인 성동일과 김희원의 '케미'뿐만 아니라 하지원, 아역 박소이까지 배우들의 '케미'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성동일은 김희원과의 호흡에 대해 "'담보'에서는 정확히 나눴다. 나는 받아주는 걸로 가야 했다. 나까지 놀아 버리면 이 이야기는 산으로 가버릴 것 같았다"면서 "희원이가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오는 배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희원이가 아이디어를 짜 오면 감독님에게 물어보고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사실은 아이디어도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성동일과의 '케미'에 대해 전했다.

어른 승이 역을 맡은 하지원은 "현장에서 두 분이 워낙 저를 사랑해주셨다. 그렇게 받은 사랑을 표현해 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9살 승이 역을 맡은 박소이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담보'에 합류하게 됐다고. 이에 대해 강대규 감독은 "촬영 직전까지 승이를 못 찾았다. 250명쯤 봤을 때 윤제균 감독님을 찾아가 승이를 못 찾겠다고 했다. 윤제균 감독님이 본인 영화 오디션을 본 아이가 있다고 해서 박소이를 봤는데 이 아이라면 승이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웃고 울었다. 근데 그 눈물이 슬퍼서가 아니라 감동을 받아서 흘린 눈물이었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도 제가 느낀 그대로 힐링 많이 받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저희 영화는 특정 세대가 아니라 전 세대가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하지원은 "'담보'는 보석 같은 영화다. 너무나 반짝반짝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 '담보'는 9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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