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어워즈' 강다니엘x트와이스 3관왕→BTS 대상 수상 ★들의 축제 [종합]
2020. 08.13(목) 21:52
레드벨벳, 소리바다 어워즈
레드벨벳, 소리바다 어워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그룹 트와이스가 각각 세 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2020 소리바다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20 소리바다 어워즈')가 13일 저녁 화려한 막을 열었다.

MC 전현무와 배우 진세연이 진행을 맡아 개최된 '2020 소리바다 어워즈'는 당초 국내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서,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함은 물론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였지만, 많은 팬들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기 때문에 행사 장소는 공개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비공개 개최뿐만 아니라 방역 방식에서도 '2020 소리바다 어워즈'는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는 코로나19 예방과 재확산에 대비해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상태로 개최됐으며, 공연장 방역 및 소독, 대기 시 거리두기, 입장 시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전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엄격하게 실시했다. 더불어 공식 인증 업체 더 바이오에서 제공한 마스크와 더프트앤도프트의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행사장 곳곳에 비치해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이날 '2020 소리바다 어워즈'는 MC 전현무와 진세연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먼저 진세연은 "요즘같이 모두가 힘들고 지칠 때 에너지를 주는 일, '소리바다 어워즈'가 해드리겠다"고 했고, 전현무는 "함께 하면 힘이 되고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만나보기 쉽지 않은데, 좋은 선례가 돼서 앞으로 많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2020 소리바다 어워즈'의 포문을 연 건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을 수상한 크래비티(CRAVITY)였다. 크래비티는 지난 4월 발매한 EP 앨범 'HIDEOUT: REMEMBER WHO WE ARE'의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TOO와 MCND도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을 연달아 받으며 아이돌계에 새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신인상을 받은 TOO는 각각 'Magnolia'와 'ICE AGE'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알렉사와 다크비가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알렉사는 'Bomb' 무대를, 다크비는 '미안해 엄마'와 '오늘도 여전히'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신한류 뮤직 핫스타상의 주인공은 공원소녀와 이달의 소녀, 그리고 네이처로 밝혀졌다. 세 그룹은 각각 '공중곡예사', 'So What', '어린애'로 저마다의 매력을 과시했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및 작곡가에게도 상을 부여하며 음악 제작에 기여하는 이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도훈이 신한류 프로듀서상을,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이한길이 신한류 작곡가상을 받은 것. 김도훈은 RBW의 대표로 마마무 등의 인기 가수를 프로듀싱했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찐이야' 등의 인기곡을 작곡했다. 이한길은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를 작곡한 바 있다.

트로트와 OST 역시 '2020 소리바다 어워즈'의 주인공 중 하나였다. 가호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시작'으로 신한류 OST 상을 받았고, 김수찬과 둘째이모 김다비는 각각 트로트 핫스타상을 수상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임영웅의 등장이었다. 아쉽게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등의 일정 상 행사엔 불참했지만, 스크린을 통해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이 상은 정말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상이다. 아쉽게도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현장의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년을 빛낸 솔로 가수들도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솔로로 새로운 도전에 임한 김재환, 김우석, 하성운이 모두 신한류 보이스상을 받은 것.

이어 원어스와 우주소녀가 '2020 소리바다 어워즈' 신한류 뮤직 아이콘상을 받으며 아이돌의 힘을 뿜어냈다. 먼저 원어스는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인 바 있는 'COME BACK HOME'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우주소녀는 'BUTTERFLY'로 서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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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신한류 글로벌 핫트랜드상은 스트레이키즈와 아이즈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여기에 더해 아이즈원은 본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먼저 수상의 기쁨을 누린 스트레이키즈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고, 아이즈원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한류 아티스트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있지(ITZY)가 수상했다. TXT는 수상의 기쁨을 소속사의 대표인 방시혁에게 돌렸고, 있지는 "다음 주에 컴백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른 분들에게 힘이 되는 있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2020 소리바다 어워즈' 본상 명단이 연이어 발표되며 어워즈에 열기를 더했다. NCT 드림, 오마이걸, 여자친구가 연달아 본상을 차지했고, 이 밖에도 마마무, 빅톤, AB6IX, 레드벨벳이 본상을 받게 됐다.

또한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은 본상은 물론 신한류 인기상까지 휩쓸었다. 레드벨벳 역시 본상과 올해의 뮤직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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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추지 않고 강다니엘은 신한류 찐팬상과 올해의 스테이지상을 받아 '2020 소리바다 어워즈' 3관왕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도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강다니엘과 동률을 이뤘다.

끝으로 '2020 소리바다 어워즈' 대상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대상의 주인공은 바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일정상 행사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늘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아미(팬덤), 늘 고맙고 사랑한다. 저희가 빛날 수 있도록 늘 힘써 주시는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 아쉽게도 시상식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오늘 무대를 빛내준 아티스트와 공연에 함께 해준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리바다 어워즈'의 온라인 생중계는 TikTok 앱과 LG U+ 아이돌Live 앱(모바일/IPTV)에서 진행됐다.

이하 '2020 소리바다 어워즈' 수상자 명단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크래비티, TOO, MCND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알렉사, 다크비
▲신한류 뮤직 핫스타상=공원소녀, 이달의 소녀, 네이처
▲신한류 프로듀서상=김도훈
▲신한류 작곡가상=알고보니 혼수상태, 이한길
▲신한류 OST 상=가호
▲신한류 뮤직 아이콘상=원어스, 우주소녀
▲신한류 트로트 핫스타상=김수찬, 김다비
▲신한류 글로벌 핫트렌드상=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신한류 아티스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신한류 보이스상=김재환, 김우석, 하성운
▲신한류 최애돌 인기상=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신한류 최애돌 트로트 인기상=임영웅
▲신한류 글로벌 아티스트상=아스트로
▲신한류 퍼포먼스상=(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신한류 찐팬상=강다니엘
▲올해의 스테이지상=강다니엘
▲올해의 뮤직상=레드벨벳
▲올해의 아티스트상=트와이스
▲소리바다 대상=방탄소년단
▲본상=임영웅, 아이즈원, NCT 드림, 오마이걸, 여자친구, 아스트로, 마마무, 아스트로, 트와이스, 빅톤, AB6IX, 강다니엘,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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