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4800만불 돌파→'다만악' 58개국 선판매, 한국 영화의 힘 [무비노트]
2020. 08.15(토) 10:30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반도’가 국내를 넘어 월드 와이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도 전 세계 56개국에 선판매 되면서 한국 영화의 기세가 게속 이어질 전망이다.

올 여름 국내에서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가 개봉 이후 흥행을 기록하며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유례없는 위기에 빠졌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가운데 ‘반도’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극장가의 구원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반도’가 개봉 한 달 만에 15개국 박스오피스 4800만불(USD)를 돌파하며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규모로 개봉한 대만에서는 1100만불(USD)을 돌파하며 올해 대만 전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베트남에서는 누적 매출 350만불(USD)을 돌파, ‘기생충’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영화관 내 거리두기로 한 상영관당 최대 50석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누적 매출 190만불(USD)을 넘기며 ‘1917’을 제치고 올해 싱가포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개봉 4주차를 맞이한 몽골에서도 역시 박스오피스 1위 정상 자리를 지키며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몽골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7일 개봉한 ‘반도’로 극장 영업을 재개한 캐나다에서는 상영관 내 거리두기 시행 중임에도 개봉 첫 주말에만 12만불(USD)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북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21일에는 미국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호주, 뉴질랜드에서 개봉해 상영관 규모를 점차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반도’는 북유럽 5개국, 발트 3국에 이어 오는 가을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 세계 릴레이 흥행일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의 기세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현재 미국, 독일,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 된 상태다. 지난 12일 대만에서 개봉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개봉일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영화 시장이 얼어있는 상황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완성도 높은 액션과 황정민과 이정재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질주 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반도’와 월드와이드 흥행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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