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최, 사망 원인은 음주운전? 30년 만에 증언 나와
2020. 08.18(화) 10:03
빅토르 최
빅토르 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옛 소련인 시절 고려인 가수 故 빅토르 최의 음주운전 사망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NTV를 통해 한 여성이 빅토르 최의 교통사고 현장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사고 지점 100m 인근에 거주했다는 이 여성은 사고 당시 빅토르 최가 타고 있던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자신의 집을 지나쳐 맞은 편 차선으로 넘어가 버스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빅토르 최가 탄 자동차 엔진이 튀어 나와 나무에 부딪힐 정도로 충돌이 강했다고.

이 여성은 사고 다음 날 지역 경찰로부터 빅토르 최의 혈액에서 1.2 퍼밀(‰) 농도의 알코올이 검출됐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이후 사고 조사 서류에서 이 부분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빅토르 최는 지난 1990년 8월 15일 공연 차 들른 라트비아에서 소형 승용차를 몰다 졸던 중 맞은 편 차선으로 넘어가 버스와 충돌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만에 빅토르 최의 사망원인이 음주운전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빅토르 최는 1962년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 2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빅토르 최 앨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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