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폭행 사건, CCTV-피해자 카톡 공개…사건 새 국면 맞나
2020. 08.18(화) 13:40
강지환
강지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강지환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카톡 메시지, 사건 당일 CCTV 일부가 공개됐다.

18일 스포츠조선은 강지환 사건 피해자의 카톡 메시지를 재구성한 내용, 사건 당일 강지환 집의 CCTV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지난해 7월 9일 CCTV에는 강지환과 A, B씨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과 함께 강지환이 아내 만취한 상태로 정신을 잃어 두 사람이 그를 부축해 방으로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피해자 A,B씨는 자택 내부에서 가벼운 상의와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집을 구경했고, 강지환이 피해자의 퇴사로 인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한 전별금을 확인하는 모습도 담겼다.

또한 카카오톡 대화도 일부 공개됐다. 검찰에 의해 사건 발생 시각으로 특정된 저녁 8시 30분 무렵, 피해자 B씨는 지인과 대화를 하고 오후 9시 9분 같은 지인과 보이스톡을 2분 29초 했으며, 이후 해당 지인이 "이거 진짜면 기사감이야 XX ㅋㅋㅋ"라고 하는 등의 대화가 등장했다. 피해자 B씨는 "회사 본부장한테까지 연락 왔고 지금 사태 커"라고 답했으며, 지인은 "야 XX. 미쳤나봐 ㅋ"라고 답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대법원으로 향한 상태. 지난 6월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 유지를 선고 받고 집행유예 상태를 유지하게 된 강지환은 형에 불복하며 상고했다.

강지환 측은 "준강제추행 피해자의 경우 사건 당시 항거불능 상태에 있지 않았으며 피해자의 몸에서 준강간의 증거가 될만한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피해자들의 신체에서는 강지환의 DNA가 발견 됐으나 결정적 증거가 될 정액, 쿠퍼액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자 B씨의 경우 속옷 속의 생리대에서는 강지환의 DNA가 발견됐으나 정작 속옷에서는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 강지환의 손에서도 상대방의 DNA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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