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항소심 상고→CCTV·피해자 카카오톡 공개 [종합]
2020. 08.19(수) 07:30
강지환
강지환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강지환이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상고한 가운데, 피해자의 주장을 반박하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CCTV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강지환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산우 측에 따르면 강지환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상고를 결정했다. 이는 피해자 주장과 상반되는 새로운 정황들이 발견됐기 때문.

산우 측은 성폭행 주장 피해자에게서 강지환의 정액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추행 주장 피해자의 생리대에서 강지환의 DNA가 발견된 데 대해서는 강지환의 물건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DNA가 옮겨갔다고 추정했다.

같은 날 스포츠조선은 강지환 사건 피해자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재구성한 내용과 사건 당일 강지환 집의 CCTV 일부 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일 강지환의 집 CCTV 안에는 여성 스태프 A·B씨가 강지환과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 강지환이 만취한 상태로 정신을 잃어 두 사람이 그를 부축해 방으로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A·B씨가 강지환과 술을 마시기 전에 그의 자택 내 수영장에서 함께 수영을 하고 강지환이 잠든 후 하의는 속옷 차림으로 거실 등을 다닌 정황이 드러났다.

피해자 B씨의 당일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도 "집이 X 쩐다" "낮술 오짐다" 등의 말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다. 그는 "회사 본부장한테까지 연락 왔다. 지금 사태 크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법원은 지난 6월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지환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강지환은 지난해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촬영을 돕던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사건 당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강지환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