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최연소 女 고물장수 변유미 씨 "쓰레기, 우리에겐 보물"
2020. 08.24(월) 08:51
인간극장 고물장수 변유미 씨
인간극장 고물장수 변유미 씨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인간극장'에 최연소 여자 고물장수 변유미(35) 씨가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꽃보다 고물' 1부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서른다섯 살에 동네 최연소 여자 고물장수가 된 변유미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물을 주우러 다닌지 이제 겨울 4개월 째라는 변씨는 스무살 때 우연히 시작한 동대문 옷 도매상으로 큰 돈을 벌었지만, 잘못된 투자로 2억 원의 빚을 졌고, 그러던 중 우연히 고물업을 만나게 됐다고 했다.

변씨는 "남들이 보기에는 쓰레기지만 우리에게는 보물"이라며 "반짝이면 다 고철인 줄 알았다. 금속 구분법을 아예 몰랐다. 그 안에서 더 좋은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변씨는 "처음 고물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누구와의 경쟁이 아닌 순수한 일 같다. 내가 일할 수 있고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다. 열심히만 하고 부지런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모와 이모부는 "열심히 한 만큼 되는 것이다. 잘 할 수 있다"며 변씨를 응원했다. 이에 변씨는 "이모부는 15만 원으로 시작해 고물상까지 차리셨다. 나도 무일푼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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