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측 "이효리 '마오' 발언, 특정 인물 뜻한 것 아니다" [전문]
2020. 08.24(월) 13:32
놀면 뭐하니, 이효리
놀면 뭐하니, 이효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 측이 가수 이효리의 '마오' 발언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2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놀면 뭐하니?' 측은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고 설명하면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다.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이효리의 발언은 지난 2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담겼다. 당시 이효리는 지미유(유재석)과 부캐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아직 예명을 못 정했는데,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 '마오' 어떠냐"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국부를 욕보였다"라고 지적했다. 마오는 현지에서 중국의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인다. 폭력적인 문화혁명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중국에선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킨 국부로서 추양 받고 있다.

이하 '놀면 뭐하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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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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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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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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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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