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코로나 블루' 호소…"직업 잃은 기분"
2020. 09.02(수) 10:34
소녀시대 태연 코로나 블루
소녀시대 태연 코로나 블루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태연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코로나19가 심각해질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지니까 정말 답답하다"며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수반되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표현이다.

이어 "열심히 '집콕'하고, 거리두기 하시는 분들을 위해 켰다"며 라이브 방송을 시도한 이유를 전했다. 또 "지금 다 똑같을 것 같다. 거리두기 하느라 집안에서 심심하고 무기력하고 사람이 그리울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없어도 외롭고 적적한 세상인데, 거리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태연은 또 "여러분을 만날 자리가 줄어드는 것 같아 슬프다. '집순이가 집콕하면 좋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 가수다. 노래도 하고 공연도 하고 싶은데 많은 자리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태연은 "일자리 갖고 계신 많은 분들이 상실감, 허무함, 공허함을 느끼실 것 같다. 저도 지금 공연을 못 하니까 직업을 잃은 기분"이라면서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며 팬들을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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