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블랙팬서"…故 채드윅 보스만의 연기 열정 [무비노트]
2020. 09.03(목) 16:38
채드윅 보스만
채드윅 보스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 직전까지 '블랙팬서 2' 촬영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드윅 보스만이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3세.

갑작스러운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소식에 대중은 물론 영화계는 큰 충격을 보였다. 그의 대장암 투병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4년 간 투병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그의 대표작인 마블 영화 '블랙팬서' 촬영 중에도 그는 대장암 투병 중이었고, 이를 제작진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유가족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은 수많은 수술을 하고 화학요법을 진행하며 영화 촬영을 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채드윅 보스만은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내년 3월 촬영이 예정된 '블랙팬서 2'를 위해 체중 증량 계획을 세우는 등 대장암을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으로 디즈니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앞서 디즈니는 '블랙팬서 2'를 2022년 5월에 개봉하겠다고 공지했었다. 그러나 주연인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으로 인해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디즈니는 '블랙팬서 2' 진행을 멈추고 채드윅 보스만 추모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디즈니가 '블랙팬서 2'의 제작 방향을 어떤 식으로 수정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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