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SBS 전 아나운서 "프리선언 후 수입? 마음껏 먹을 정도"
2020. 09.07(월) 12:19
박선영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프리 선언 후 수입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해피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박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SBS 입사했을 때 10년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한 인재가 들어왔었다고 했다"라며 박선영을 치켜세웠다. 이에 박선영은 "입사 시험 때관문이 7번 있었다. 카메라 테스트할 때 심사하셨던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셨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박명수는 이어 "입사 후 6개월 수습을 마치고 주말 뉴스 앵커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시기와 질투는 없었냐"라고 물었다. 박선영은 "멋몰라서 용감해서 했을 수도 있다. 하다보니까 더 책임감이 생겨서 고뇌가 있었다"며 "나는 주어지면 묵묵히 하는 편이다. 좀 미련하긴 한데 성격이 그렇다"고 밝혔다.

또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게 후회된다. 주변에서 직접적으로 얘기하신 분은 없고 나중에 '너 뉴스할 때 외로워보였어'라고 말씀하시더라. 책임감 때문에 스스로를 옥죄어 놨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너의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에 대해 묻자 박선영은 "이제는 지난달에 일한 게 이달에 들어오는 시스템"이라며 "엥겔 지수가 높은 편인데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을 정도는 된다.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답했다.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 같은 분위기더라. 나와 이야기한 분들이 편하고 그래서 계약을 하게 됐다. 아직 소속인 분들을 본 적이 없다. 뉴스를 진행해서 정치인을 많이 봤지 김구라 외에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했고, 지난 2월 퇴사해 방송 활동을 진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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