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결혼? 언젠간 하겠지만, 뭐가 있어야 할 것"
2020. 09.07(월) 13:02
박선영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수차례 제기된 '결혼설'에 입을 열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해피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박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월 13년여 동안 몸담아 온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박선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선영은 "마음가짐이 시시각각 변한다. 처음에는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 익숙한 걸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젠 내가 뭘 잘 하는지 모르니까 너무 닫아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인생에서 굉장히 큰 결정을 한 후 많이 열렸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은 SBS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이 알려진 후 결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관련해 박선영은 "심지어 SBS에서 뉴스를 하다가 내려왔을 때도 똑같은 얘기를 들었다. 결혼을 언젠가는 하겠지만 올해 안엔 뭐가 있어야 결혼을 하지 않겠나. 지금은 그런 게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밖에도 박선영은 SBS 아나운서 시절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 자신을 검열하고, 일부러 혼자 뒀던 것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게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된다. 주변에서 나한테 직접적으로 뭔가를 하신 분은 없었다. 선배들이 다 순하신데도 나는 스스로가 괜히 조심스러워서 나를 섬처럼 만들었다. 나중에 뉴스에서 내려왔는데 친한 선배가 '너 뉴스할 때 외로워보였다'고 하시더라. 혼자서 책임감 때문에 스스로를 많이 옥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근 프리 선언을 한 SBS 아나운서 후배 장예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내가 나은 게 없다. 친화력이 좋은 예원이를 보면서 좀 배우려고 하는데 안 된다. 나는 가격 대비 '네고(협상)'가 가능한 것으로 하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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